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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데이트]뚝섬한강공원(뚝섬유원지) 힐링 데이트 - 텐트설치/주차 정보카테고리 없음 2019. 10. 16. 00:32
내 휴가의 마지막 평일.. 10월 11일 금요일..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뚝섬한강공원(뚝섬유원지)으로 정했다!!!
잠실한강공원을 갈까
뚝섬한강공원을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만의 기준으로 뚝섬한강공원으로 정했다
* 나만의 기준이란?
1.인스타그램에 비교하는 대상을 각각 검색해본다
2.게시물수가 많은 쪽을 선택한다
(뚝섬한강공원이 게시물수가 더 많았음) 헿
난 맛집을 선택할 때에도 이 방법을 쓴다
게시물이 더 많은 쪽이
더 인기가 많은거라 생각한다
(물론 해당 숫자 자체로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선택을 쉽게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은 이 방법을 강추한다
집(상계동)에서 뚝섬유원지는 약 30분 소요됨
역시 평일이라 밀리지 않는다! (출발시각은 오후 1시즈음)
가기전에 먼저 이마트 자양점에 들렀다! 장을 보기위해서!!!
이마트자양점은 건대 스타시티건물과 이어져 지하에 있다
주차도 물론 할 수 있고, 이마트에서 장보면 주차는 무료다
대학교 주변이라 그런지
간편식이나,
밀키트(손질이 완료된 재료와
양념장이 모두 완비되어있는 음식조리키트)같은 것들이 잘되어있고
과일도 편의점 하루과일처럼
한번에 먹을 양만큼
딱 준비된 제품들이 많았다
역시... 편의점보다는 100배 더 좋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무적꿘!!!
편의점보단 이마트가는 걸 추천!!!
나는 당연히... 완전조리식품을 구매했드아!!!
진짜 다먹고싶었는데... 참았다...
김밥 / 꼬치 / 닭강정 / 맥주 만 사는걸로 잘 마무리 했다...(잘했어 휴)
음식들은 딱!! 마트에서 파는 것 만큼 맛있었다
밖에서 좋은공기 쐬면서
휴가때.... 그것도 평일에.....
한강에 앉아서 먹어서 맛있던 것 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정말 맛있었다
특히... 맥주가... (브루독맥주인데)
▶ 맥주정보 : BREWDOG INDIE PALE LAE
스코틀랜드 브루독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다!
4.2%로 도수가 높지 않고, 먹었을 때 약간 상큼하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남
또 도수가 높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음 (★★★★☆)
오 갑분맥이네...
브루독 인디페일에일 뚝섬한강공원 암튼....포인트는 김밥, 꼬치, 닭강정, 맥주를 사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이는 것이 킬포다
라면 기계는 정말이지 신세계다
기계를 사고 싶을 정도다...
그냥 봉지라면 뜯어서
편의점 아주머니께서 주신 종이그릇에 넣고
기계에 얹어만 놨는데
와우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면의 꼬들꼬들함과 최상의 국물 염도까지
(난 삼양라면 먹음, 솔직히 이 기계로 하면 어떤 라면이든 다 맛있을듯)
하 지금 코에서 그 라면 냄새가 나는 것 같네...
먹는 건 이쯤으로 하고 본격적으로 누워서 힐링하기 시작!
하려는데....
텐트설치구역이 아니라고 나가랜다 ㅠㅠ
언제부터 여기가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지...
꾸역꾸역 다시 다 접어서
수변무대를 지나 텐트설치가 가능한 지정구역에 도착했다!
(4주차장에 주차했는데 텐트 지정 구역이랑 좀 멀었음)
아래 텐트설치구역 및 주차 관련 정보 공유함다
2019년 10월 11일 뚝선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 텐트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뚝섬한강공원 (주차장4쪽 / 여긴 텐트금지구역임) [뚝섬한공원 텐트 설치 팁]
▶ 텐트(소형텐트) 설치 가능
이용시간 : 09:00~19:00까지만 이용이 가능
일몰 후에는 이용이 금지
▶ 설치가능 기준 : 두면 이상이 개방되어 있는 텐트(4인이하 소형텐트)
그늘막(2m X 2m)을 지정 장소에서만설치 가능
▶ 지정장소 : 수변무대 주변
고로... 텐트를 가져왔다면 3주차장이 제일 편하고 만차일 경우에는 2주차장을 추천함!
(3주차장이 편의점이나 어린이놀이터 다 가까움!)
[뚝섬한강공원 주차정보]
뚝섬한강공워원 주차장 주차장 주소 / 이용시간 및 요금 안내 이런게 힐링이구나~~~~~~
요즘 날씨가 진짜
그냥 하늘을 바라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날씨다
미세먼지때문에
매일 마스크쓰고
이게나라냐 하면서 출근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참 신기하다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때로는 완전히 사라지기도한다...
갑자기 분위기 덧없군
나의 마지막 평일 휴가는 이렇게 끝이났다
깨나 성공적인 휴가를 보낸 것 같다
뭔가 긴 백수생활을 한 느낌?
백수생활을 해보니까 나한테 딱 맞는 것 같은데
내 천직을 찾은 것 같은데
아쉽다
오늘도 내 천직을 포기하고
회사에 간다...